렌의 3.8 세계 여성의 날 포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렌의 ‘3.8 세계여성의 날’ 포럼현장 추운 겨울이 지나고 3월이 되면, 렌은 문화행사로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이 활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바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제’다. 렌 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3월 초부터 말까지, 거의 한 달 동안 펼쳐진다. 여성주의적인 관점의 학술 심포지엄, 토론, 영화상영,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나는 렌에 사는 2년 동안은 한 해도 놓치지 않고 3.8세계 여성의 날 행사들을 보기 위해 돌아다녔다. 지방의 행정수도라고 하지만, 소도시에 불과한 작은 도시에서 한 달 내내 펼쳐지는 엄청난 규모의 세계 여성의 날 행사는 무엇보다 그 자체로 나를 압도시켰다. 사진들은 이란 주제로 열린 어느 해, 3월 8일 시내 레알 건물에서 열린 포럼현장에서 찍은 것이다. 몸과 정체성에 관심이 집중된 만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