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2차 대전 폭격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리앙(Lorient),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프랑스의 항구도시 프랑스의 '로리앙'(Lorient)을 구경하러 가겠다는 말을 한 호텔 지배인에게 했을 때, 그는 로리앙은 볼 것이 하나도 없으니 안 가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지도에도 커다랗게 표시된 유명한 도시에 왜 구경할 만한 것이 없다고 하는지 우리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었다. 그리고 찾아간 '로리앙'(Lorient)!정말 볼 것이 없다...ㅠㅠ 도시는 고풍스러운 건물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고, 훵한 대로와 현대식 건물들로 채워진 평범한 도시에 지나지 않았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찾아보니, 로리앙은 세계 2차 대전 중에 연합군의 폭격을 당한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2차 대전 당시, 대서양을 면하고 있는 브르타뉴는 독일해군의 주요기지들이 자리잡게 된다. 브레스트가 이에 해당되는 도시였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