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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두사람' 두 사람저자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출판사사계절 | 2008-06-1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기획 의도 :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어떤 두 사람, 그 사이에 ...글쓴이 평점 커플처럼 배타적 애정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아이들에게는 관계맺기를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나는 어렸을 때, 관계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를 비춰보면서 읽으면 좋겠다.어린이보다도 어른들에게 더 감동을 줄 책 같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은 언제 봐도 개성있고 마음에 든다. 더보기
피로사회 피로사회저자한병철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2-03-0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한국에서 독일로 날아간 철학자, 독일 최고 권위지의 격찬을 받으...글쓴이 평점 저자의 시대해석이 참으로 흥미롭다. 오늘날 우리 삶의 방식을 고민하게 하는 보기 드문 책이다.나 역시 스스로를 통제하고 착취하면서 살았다는 걸 부정할 수 없었고 내 개성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이 시대의 삶의 방식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나 내가 과연 다르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평범한 내가 시대의 방식을 거스를 수 있을까... 그건 '뭘 꼭 하려고 하지 마라'는 내 삶의 문제제기와도 관련된다. 과연,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더보기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저자앤 맥거번 지음출판사보물창고 | 2007-10-15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너는 지금 행복하니?유대교의 경전인 『탈무드』에는 유대인의 지...글쓴이 평점 이 책은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조건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도와준다. 앤 맥거번 글에 '심스 태백'이 그림을 그렸는데, 그의 그림은 언제 봐도 너무 귀엽고 발랄하다.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과 환경에 대한 추구를 멈추지 못하는 어른들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Ann McGovern, illustrated by Simms Taback, Too Much Noise, (New York; Kirchoff Wohlberg, Inc. and Boston; Houghton Mifflin Compan.. 더보기
루이스 캐럴의 책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저자루이스 캐럴 지음출판사시공주니어 | 2001-04-30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원작에 충실한 번역과 꼼꼼한 주석을 덧붙인 '네버랜드 클래식' ...글쓴이 평점 어린 시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몇 장 읽지 못하고 던진 건 책이 너무 지루해서였다.그러나 문득,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어들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지루한 점은 비슷하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서 기쁘다.어린 시절에 읽지 못한 동화책을 읽는 것도 책 읽는 즐거움으로는 새롭다. "사람들이 자기 일에만 신경 쓴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빨리 돌아갈 텐데." 공작부인의 말 (81쪽)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가르쳐 줄래?"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려 있.. 더보기
타샤 할머니와 관련한 책들 맘 먹은대로 살아요저자타샤 튜터 지음출판사종이나라 | 2004-04-3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화가, 원예가인 타샤 투더는...글쓴이 평점 타샤 할머니의 생각만 모아서 담은 책이다.사진도 너무 예쁘다.청소년 시절, 이런 책을 읽었다면 더 자유롭고 씩씩하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었겠다 싶다. 이 책이 내게 준 교훈!몸을 부지런히 움직여라.나는 할머니처럼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은 아니다.그녀만큼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보자. 타샤의 크리스마스저자해리 데이비스 지음출판사윌북 | 2007-12-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해마다 12월이면 도시는 술렁댄다. 송년회다 크리스마스다 가족과...글쓴이 평점 이 책을 읽으면서 유럽에서 보낸 몇 년 간의 크리스마스를.. 더보기
지뢰대신 꽃을 주세요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 1저자야나세 후사코 지음출판사청어람미디어 | 2004-05-0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전쟁은 평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무기는 정의를 실현하지 못합니다...글쓴이 평점 고마워요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 2저자야나세 후사코 지음출판사청어람미디어 | 2004-05-06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평화를 사랑하는 토끼 '써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써니는 ...글쓴이 평점 이 두 시리즈의 책은 지구 곳곳에 묻혀 있는 대인지뢰의 폐해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대인지뢰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대인지뢰의 잔인성을 잘 설명하면서 한시 바삐 사라져야 할 폭력적인 무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인명 살상용으로 묻은 지뢰에 의해 목숨을 읽고 수족이 잘려나가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 더보기
동물원의 탄생 동물원의 탄생저자니겔 로스펠스 지음출판사지호 | 2003-08-30 출간카테고리과학책소개동물들을 찾아내서 연구하고, 붙잡아서 죽이는 인간의 입장을 역사...글쓴이 평점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곳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곳이다.'라는 주제가 일관되게 전개되고 있다. 근대 동물원의 탄생 과정과 동물판매 산업 속에서 어떻게 동물들이 희생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인간임이 부끄럽게 생각되는 책이다.동물원에서 사람들을 전시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흥미있는 점이었다.무엇보다 문화인류학적 탐색들이 왜 제국주의적인지를 잘 알 수 있었고, 그런 점에서 네셔널 지오그라피 같은 유명 잡지나 문화인류학적 다큐들을 그냥 재미있게 봐서는 안된다는 것도 배웠다.관점과 글솜씨, 모두 참 훌륭하다. 더보기
패트리샤 폴라코의 '할머니와 고양이' 할머니와 고양이저자패트리샤 폴라코 지음출판사보물창고 | 2008-02-20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뒤돌아보면 감미롭고 머물러 있으면 알지 못하는 시간들; 우리들의...글쓴이 평점 감동적인 책을 읽게 되었을 때의 행복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책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다문화에 대한 의식과 새로운 가족에 대한 비전은 충분히 교육적이고 생각해볼만 하다. 그림과 글이 모두 감동적인 동화책은 정말 많지 않은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Patricia Polacco, MRS. KATZ AND TUSH. (Random House Inc.:New York) 199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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