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느의 요일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반느(Vannes)의 요일장 풍경 프랑스는 대도시나 소도시나 할 것 없이 일주일에 한 날, 가장 중심가에 시장이 열리는 곳이 너무 많다.릴이나 몽펠리에, 렌 같이 그 지역 도청소재지격인 도시들은 물론, 이보다 작은 부심에 해당하는 도시들에서도 어김없이 시내가 장터로 변하곤 한다.이렇게 열린 장으로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의 주민들까지 장을 보러 몰려오니 더 북적북적 활기가 넘친다. 마침, 브르타뉴에서 '모르비앙' 지역의 중심지이지만, 중소도시격인 반느(Vannes)라는 도시에 놀러 갔을 때는 바로 이 요일장이 열리는 날이었다. 도심의 넓은 광장과 골목들에 상인들이 펴놓은 좌판과 파라솔로 가득했다.이런 장터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마침, 점심시간도 다가오고 있던 터라 나는 장터를 기웃거리며 맛난 것이 없나 찾았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