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브레스트

'브레스트'(Brest), 대서양으로 향한 거대한 항구도시 2차 세계대전 당시 브르타뉴는 독일군의 주요군사시설들이 있었다는 이유로 연합군의 폭격을 받은 도시들이 상당히 많다.그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겪은 곳이 바로 ‘브레스트’(Brest)이다. 브레스트는 1940년 6월 19일 독일군이 점령한 이래, 독일 해군 잠수함 기지가 자리잡았다. 그런 탓에 1940년~1944년 동안 수많은 폭격과 공습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965명이 사망하고 740명이 심하게 다쳤는데, 그 가운데 371명이 1944년에 있었던 연합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이다. 20세기초까지만 해도 브레스트는 낭트 다음으로 브르타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였다. 루이 16세때 부터 선박생산과 해군의 도시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폭격으로 도시의 95%가 파괴되고 .. 더보기
브레스트 구시가지의 현재와 과거 프랑스의 북서쪽에 위치한 브르타뉴에서도 가장 서쪽에 브레스트가 있다.대서양으로 나갈 수 있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 도시는 예로부터 해군의 거점 도시로 전략적인 가치가 높았다.이런 탓에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는 독일의 잠수함과 미사일 기지가 위치해 있었고 그런 이유로 연합군의 폭격을 받은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브레스트는 적군의 점령지였음에도 아군의 폭격을 받은 비극의 도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폭격으로 인해 도시가 초토화되었고, 이후에 모두 현대화된 건물로 도시는 재건된다.그러나 다리 건너, 옛날에는 브레스트에서 외곽에 속해 있던 마을은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현재, 그곳은 '구시가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브레스트의 과거모습을 볼 수 있는 관광지로 소개되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