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르타뉴의 9월, 사과가 익는 계절 3년 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 처음 도착한 것은 가을로 막 접들기 시작한 9월말이었다.마침, 값도 싸고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렌의 클뢰네라는 마을에 있는 호텔에 여장을 풀었는데,마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아래 사진은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한 주택의 뒤뜰 풍경이다.아무도 수확하는 사람이 없었는지, 사과들이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이미 농익은 열매들은 떨어져 바닥에서 뒹글고 있었다.그러고 보니, 이 동네 단독 주택 정원에는 사과나무 한 그루 쯤은 심어져 있는 듯 했다. 내가 진정으로 사과의 고장에 온 것이 실감났다. 아래 사진은, 그해 초겨울 토요일마다 렌 시내에서 열리는 토요시장에 나온 사과들 모습이다.상자들마다 가득가득 사과들이 담겨 있다.이것들 외에 사과를 파는 상인들은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