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래포구

소래포구 반건조 생선들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은 옛날 재래시장 그대로의 모습이다.다소 어둡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엉성한 시장풍경인데, 소래포구로 생선이나 젓갈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모두 이곳을 찾는 느낌이다. 소래포역 근처에 있는 시설을 잘 갖춘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는 손님이 거의 없는 한산한 풍경인데, 이곳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나도 이곳에서 생선을 샀다. 이 시장에는 특히 인상적인 것은 반건조 생선들이다.소금간을 해서 꾸들꾸들하게 말려놓은 생선들이 정말 많다.나는 이들 중에서 가자미를 샀다. 맨 앞에 놓여있는 가자미들이 내가 산 것들이다. 이 가게 아저씨는 내게 한 판에 3만원을 부르셨다.절반도 살 수 있고 만원에는 5마리를 주겠다며, 잠시 망설이며 서있는 내게 선뜻 흥정까.. 더보기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풍경 소래포구역을 나와 포구를 향해 조금만 걸어가면, 길 건너편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이 있다.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인가? 아니면, 리모델링을 했나?지은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현대식 건물에 어시장이 마련되어 있었다.뭘 특별히 사려고 들어간 건 아니고 한번 둘러볼 요랑으로 발길을 옮겼다.우와~ 무척 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다. 그러나 들어서기가 무섭게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지 못하게 한다.뭘 찾냐고! 회를 먹으라고! 자꾸 나를 잡는데, "그냥 구경 왔어요!" 하고 계면쩍게 웃어보이며, 발길을 옮겨야 했다.물론, 이렇게 말하는 사람까지 잡지는 않았지만, 마음 편하게 생선을 둘러보기는 힘든 노릇이다.아쉽지만, 그냥 스르르 스르르 생선 가게들을 지나면서 구경을 했다.먹음직스럽게 양념이 잘된 젓갈을 파.. 더보기
안양에서 소래포구 가기 우리 동네 안양에서 소래포구를 이렇게 가깝게 갈 수 있는지는 잘 몰랐다.오늘은 소래포구를 가기 위해 4호선을 타고 오이도를 거쳐, 수인선으로 갈아타고 가 볼 생각이다.안양, 범계역에서 약 50분 정도 걸려 오이도에 도착했다. 수인선을 갈아타기 위해서 표지판을 잘 살폈다.월곶, 송도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오이도 환승역이 정말 넓다.드디어 소래포구 역에 도착했다. 오이도 역에서 몇 정거장 되지 않는다. 우리 동네에서 정말 가깝다.^^전철역에서 소래포구까지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써 있다.소래포구역도 규모가 꽤 크다.관광지는 아니지만, 어시장과 포구가 유명해 관광객들이 제법 올 것 같은 도시다.전철역 앞에 소래를 잘 구경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이 안내판을 보고 포구를 향해 갈 생각이다.해안..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