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미나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습지의 야생 미나리 개구리밥으로 가득찬 습지 가장자리에 미나리가 자라고 있다. 이 습지는 안양 우리 동네 하천가에 있는 것이다. 안양을 관통해 흐르고 있는 학의천과 안양천 주변에는 인공습지가 여러 개 있다. 정화한 하수도 물이 하천으로 가는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거치는 곳이 바로 이 습지들이다. 물을 최대한 깨끗하게 정화해서 하천으로 내보내려고 노력하는 시 관계자들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꼬불꼬불 S자를 그리며 흐르는 인공습지에는 부들, 물칭개나물, 꽃창포, 미나리 같은 걸 심어 놓았다. 이곳을 지나면서 물은 자연정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미나리는 가장자리에 몇 뿌리 되지 않았는데, 해가 거듭되면서 많이 늘었다. 그래서 제법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물론, 이 물은 맑아보이지만 하수도의 오수를 정화한 것이어서 깨끗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