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야생화

쇠별꽃, 별을 닮은 귀여운 들꽃 세상에는 별을 닮은 꽃들이 있다. 도리지꽃, 돌나물꽃... 그런데 또 하나! 바로 쇠별꽃이다. 이름까지 별을 닮은 이 쇠별꽃은 하천가, 물이 많은 데에 흔하게 피는 야생화이다.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겨울을 제외한 계절 내내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다. 우리 동네 하천가에는 쇠별꽃이 한창이다. 자라면서 두 갈래로 갈라져, 꽃은 더 풍성하게 퍼진다. 게다가 마주나기로 펼쳐지는 잎이 넓고 많아서 초록이 짙어 더 예쁘다. 나는 최대한 카메라를 바싹 대고 사진을 찍었다. 두 장이 쌍을 이룬 10장의 꽃잎이 별처럼 펼쳐져, 반짝이는 별같다. 얼핏보면 눈에도 잘 띠지 않는 작은 꽃이다. 이날은 볕이 좋아서 원하는 사진들을 얻었다. 사실, 쇠별꽃을 사진에 담으려고 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반짝반짝 별들.. 더보기
괭이밥꽃 귀여운 노란꽃이 총총 달려있는 이 꽃은 괭이밥이다. 햇볕 가득했던 지난달 발견한 꽃이다.무더기로 피어있는 괭이밥을 발견하고는 너무 반가워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꽃과 꽃이 진 뒤에 매달린 꼬투리가 뒤섞여 있었다.괭이밥은 이름이 '고양이밥'이란 뜻이다. 혹시,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이파리는 클로버를 꼭 닮았다.또 다른 곳에서도 괭이밥 군락을 만났다.꽃이 더 크고 소담스럽다. 이파리만큼 꽃도 귀엽다. 괭이밥은 꽃도, 이파리도, 피어있는 전체적인 자태마저도 귀엽기만 한 꽃이다. 고양이가 정말 먹는지도 궁금하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