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의 겨울 요리 신선한 야채가 그리 흔하지 않던 겨울이면 어머니는 배추를 신문지에 돌돌말아 보관하시면서볶아도 주시고, 국도 끓여주시곤 했다.그래서 오랜만에 어머니께서 해 주신 배추볶음은 그때의 향수를 자극했다.어머니는 이번엔 새송이버섯과 당근을 곁들이셨다.요즘 어머니는 요리에 새송이를 즐겨 이용하신다.이건 어머니께서 가을마다 잊지 않고 장만하셨다가 겨울에 해주시는 말린 호박나물이다.사진으로는 어찌 좀... 맛없어 보이는데, 식용유에 갖은 양념을 이용해 볶은 말린 호박나물은 정말 고소하다.어머니가 직접 가꾸신 호박을 말려서 만든 것이다.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가을마다 잊지 않고 호박을 말려 겨울 내내 이렇게 호박나물을 해 주셨다. 어머니한테 어떻게 하는지 여러 차례 들었지만, 나는 절대로 이 맛을 내지 못한다. 엄마한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