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세건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꼴롱바주 집은 어떻게 지어지나? 프랑스 렌의 시내에는 '꼴롱바주'(colombage)라고 불리는 나무 대들보를 이용해 지은 중세 건축물들이 참 많다.그중 골목에서도 깊숙히 들어가 건물들로 둘러싸여 잘 보이지 않는 뜰에 주목할 만한 꼴롱바주 건물들이 있다.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 숨어 있어 발견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마침, 이 건물을 보려고 일부러 간 날은 몇몇 사람들이 모여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 꼴롱바주 건물은 꼴롱바주 방식 중에서도 초기에 해당되는 긴 나무기둥을 이용한 형태이다. 긴 나무 기둥으로 지은 꼴롱바주는 짤막짤막한 나무를 이용해 턱을 만들며, 층이 높아갈 수록 앞으로 돌출하는 '앙코르벨망'식 꼴롱바주 건물로 빠르게 대치되었다. 실제로 긴 나무로 짓는 방식은 나무 밑이 썪으면 건물이 뒤틀리기도 하고 중세시대 좁은 골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