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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신

이경신의 철학카페 8회, 비트켄슈타인철학 ​​이 사진은 지난 여름에 펼쳐진 '이경신의 철학카페' 8회 때의 모습이다.이날은 비트켄슈타인을 다뤘다.비트켄슈타인의 '철학적 탐구(1953년)'라는 책을 중심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신 선생님이 우리에게 제시한 질문은 '우리는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가? 타인의 생각을 알 수 있는가? 어떻게 가능한가?' 였다.​이를 위해 비트켄슈타인이 '철학적 탐구'에서 타인의 이해에 대한 텍스트들이 소개되고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졌다.그리고 이 논의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생각을 나눴다.​이경신 선생님의 철학카페는 추상적이기만 한 철학자들의 논의를 삶으로 끌어내려와 우리를 비춰보는 작업을 한다.그것이 가장 감동적이다.이런 작업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을 스스로 발견하기도 하고, 참여.. 더보기
사랑과 철학에 대하여(이경신의 철학카페 7회) ​​2017년 5월 10일 수요일에는 이경신철학자의 '철학카페'(7회차)가 열렸다.철학카페는 이경신의 철학수업을 이수한 수강생들과 분기마다 벌이고 있는 철학모임이다.선생님께서 준비해 오신 철학적 테마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나는 이 모임속에서 발표되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통해 많은 자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이런 깨달음의 기회가 너무 좋다. 이날은 '플라톤의 향연'에서 뽑은 내용을 가지고 '사랑과 철학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모임이 진행되었다.이경신 선생님이 이날 우리에게 제시한 질문은1) 플라톤의 '향연'에서 철학자가 아닌 다섯 사람은 각기 자신이 생각하는 에로스(사랑)에 대한 생각을 펼쳐보인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랑'하면 떠오르는 생각들.. 더보기
이경신 철학자의 서울대 건축학과 특강(2016) ​​2016년 6월 30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원에서 이경신 철학자의 특강 '철학자와 노년의 삶 고민하기'가 열렸다.이날 특강은 '노년을 보내기 좋은 마을' 대한 지혜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죽기 전 10년 동안 살기 좋은 마을은 어떤 것일까?'를 질문한다.노년의 삶과 좋은 죽음에 대한 사색을 끈기있게 이끌어오고 있는 의 저자 이경신 철학자로부터 그 실마리를 얻고자 한 것이다.이날 이경신 철학자는 노년의 삶도 삶이 지속되는 한 과정이라는 관점과 노인도 욕망을 지닌 인간이라는 사실을 염두해 둘 것을 강조했다.그녀는 노년의 삶을 더 여러 단계로 나눠 설명하면서 각 단계마다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가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도 환기시켰다.무엇보다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노인들의.. 더보기
이경신의 '노년의 행복한 삶' 강연 지난 10월 8일 '모여라 60+ 꽃보다 노년'이란 제목의 '한살림 어르신아카데미'에서 이경신 철학자의 '노년의 행복한 삶' 강연이 있었다. 이날 강연은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총 8주 동안 8회에 걸친 전체 일정 중, 첫 행사로 어르신들이 노년을 더 행복하고 뜻깊에 살기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였다.참가자들이 모두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었는데도 너무 진지하고 집중하는 모습이셨다.이 행사는 한살림 서울 북동지부와 논골신혐, 성동두레생협과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가 공동주관해 이뤄진 큰 행사다. 점점 노령화 세대가 늘고 있는 현시점에서 노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는 건 무척 고무적인 일인 것 같다.의학기술의 발달로 이뤄진 수명연장은 좋은 점도 .. 더보기
이경신의 '일상 속에서 철학하기' 강연 지난 4월 17일, 도서관 주관을 맞아 우리 동네 안양시립 비산도서관에서 열렸던 에서는 '도서대출중'의 작가인 이경신씨의 강연이 있었다.이날 이경신은 '일상 속에서 철학하기'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철학이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철학한다는 건 무엇인가?좋은 생각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 등등, 좋은 삶을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자기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에 촛점을 맞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경신 철학자의 '일상 속에서 철학하기' 강연의 가장 감동스러운 점은 훌륭한 삶의 방향과 가치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세워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생각을 우리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녀와 함께 삶에 질문을 하는 강연!그래서, 나는 어떻게 살까?나는 무.. 더보기
이경신의 '좋은 삶을 위한 죽음 준비' 워크샵 안내 여성주의 저널 일다 시민 강좌 ‘좋은 삶을 위한 죽음 준비’ 워크샵 강좌 소개: 죽음과 관련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글도 써 보고, 발표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죽음에 대한 사색이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함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 이경신서울대 철학과 학사 및 석사,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 철학과 박사과정 중 ‘DEA'학위 받음. , 저자, 현재 에서 잘 늙고 잘 죽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 “죽음연습”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1회 죽음의 두려움과 영생의 갈망 (질문: 오래 살면 왜 좋은가? 죽음이 두려운가? 죽음과 친할 수 없나?) 2회 나의 죽음 (질문: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길 말은? 사후 세계가 있을까?) 3회 타인의 죽음 (질문: 사.. 더보기
이경신의 철학강좌 <철학자와 함께 생각하는 죽음과 삶>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서는 지난 가을부터 이라는 제목으로 시민교육을 시작했다.이 안에서 질높으면서도 참신한 테마의 시민강좌를 제공할 거라고 한다.이러한 취지에 맞게 첫발을 내딛이면서 선보인 수업들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 중 나는 두 개 수업에 참여했는데, 하나는 철학자 이경신의 강좌였다.이경신의 이번 수업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1강: 죽음이 두려운가? 왜 두려운가?2강: 육신이 죽은 다음 내가 살아남을까?3강: 나의 죽음과 타인의 죽음, 가까운 사람의 죽음과 제 삼자의 죽음4강: 금지된 자살과 자살할 자유5강: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 6강: 사형제도와 전쟁(국가권력에 의한 살인) 이러한 제목 아래서 에피쿠로스 학파와 후기 스토아 학파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시작으로, 플라톤과 몽테뉴, 소크라테스로.. 더보기
이경신의 강연 <노년을 사는 지혜> 어제는 한국 여성 민우회 주최로 진행되는 에서 이경신의 라는 제목으로 열린 노년에 대한 철학강연을 다녀왔다.요즘들어 부쩍 '내가 나이가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몸의 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건 꼭 건강검진 결과의 수치가 아니더라도 매일 아침 느끼는 컨디션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나는 나이 든다는 것, 늙는다는 것에 고민과 생각들을 꾸준히 해야만 좀더 노년이 행복할 거라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그런 점에서 이경신의 노년에 대한 강연은 매우 교육적이다.그 사이 막연하게 노년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관점을 가지고 고민하게 한다.그리고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떨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들이 있다. 강연 내용 중에서, 특히 "노년을 노년답게 살아라, 노년을 직시하라!"라는 말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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