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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미륵사지

국립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멀리 정면으로 보이는 저 건물은 익산 미륵사지에 있는 '국립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다.국립박물관인 이 유물전시관에는 미륵사지를 발굴하면서 출토된 유물들과 자료를 전시해 놓은 곳이다.미륵사는 백제 무왕이 지은 것으로, 사탁적덕의 딸인 왕비가 발원해서 짓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통일신라시대 초기에 규모가 더 커진 미륵사는 조선 중기인 1600년경까지 사찰의 기능을 해오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소실된 채로 방치되어 있던 미륵사지에 관한 연구는 1970년 이후 시작되었다. 그 결과, 미륵사지의 전체 규모와 가람배치가 확인되었고, 2만점이 넘는 문화재가 발굴되었다.특히,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과장에서 발굴된 사리장엄구는 미륵사 건립배경과 백제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주는 유물이다... 더보기
익산 미륵사지 석탑 ​​정면에 보이는 탑은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석탑이다.나는 오래 전부터 익산 미륵사지를 꼭 방문하고 싶었다.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다. 목탑을 본따 만든 것으로, 석탑에서 보이는 민흘림기둥과 옥개석의 끝을 부드럽게 하늘로 치켜올리는 귀솟음 기법 등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옛날,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에서 미륵사지석탑에 대해 쓴 너무 아름다운 표현을 익고 꼭 이 석탑을 보고 싶었다.그러나 내가 보고 싶어 했던 탑은 없고 그 옆에 허물어져 있던 탑을 말끔하게 새로 만들어 놓았다.​기계로 말끔하게 다듬은 돌로 만든 석탑은 전혀 감흥이 없다.난 이런 미륵사지를 보려 온 것은 아니었다.​이 사진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미륵사지 동측면에 있던 탑의 모습이다.현재는 복원중이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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