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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그림책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존 버닝햄 글/그림, 이주령 옮김,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비룡소) 따뜻하면서도 평화로운 존 버닝햄의 그림이 좋다. 소수자들을 끌어안고 동물들과도 함께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의 글들은 더 좋다.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도 이런 존 버닝햄의 특징을 잘 담고 있는 대표적인 책이다. 검피 아저씨와 많은 동물들과 함께 하는 뱃놀이는 너무 즐거워 보인다. 뱃놀이 중에 소란이 일어나 배가 뒤집히는 사건이 일어나지만, 그들은 다음에 다시 함께 뱃놀이를 올 거라고 한다. 각각의 동물들 캐릭터상 일어날 수 있는 소란이었지만, 검피아저씨는 다음에도 함께 뱃놀이를 하기로 약속한다. 그저 동물들과 뱃놀이 하는 이야기일 뿐이지만,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우리가 사는 삶.. 더보기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저자존 버닝햄 지음출판사비룡소 펴냄 | 2000-01-01 출간카테고리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책소개-글쓴이 평점 이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기러기 보르카는 깃털이 없는 채로 태어난 아이다.그러나 특별히 다른 문제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형제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그런 탓에 날기를 배우지 못했다.날지 못하는 상황이 문제이다.그러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보르카는 안전한 공원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과 함께, 장애인에게 흔하게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 현상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장애와 그것으로부터 파생된 집단따돌림은 장애를 더욱 심각하게 가속화시킨다.예를 들어, 보르카는 그저 외모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는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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