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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철학 강의

사형제도와 전쟁, 국가권력에 의한 합법적인 살인 (이경신 철학강의) 이경신 철학자의 '철학자와 함께 생각하는 죽음과 삶' 강좌는 국가권력에 의해 합법적으로 자행되는 사형제도와 전쟁을 살펴보는 것으로 완성된다.질병이나 자연사에 의한 죽음에만 머물지 않고 권력에 의해 합법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형제도와 전쟁을 살펴봄으로써 죽음이 단순히 인간의 생물학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사형제도와 관련해, 이경신은 사형제도에 관한 다양한 찬반논리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사형제도의 찬반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도 집어준다. 사형제도에 대한 그녀의 관점은 명확하지만, 그것을 주입하려는 태도가 전혀 없는 것이 이경신 철학 강의의 장점이다.이경신은 항상 사태를 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고 그것을 보는 눈을 열어주지만, 자기 관점을 스스로 가져 .. 더보기
나의 죽음, 너의 죽음, 제 3자의 죽음 (이경신 철학강의) 이경신의 강좌 안에서 펼쳐졌던 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 익명의 죽음 등, 매우 구체적인 죽음의 상황을 문제 삼는다. 특히, 이 강의에서 이경신은 과 관련해서는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사색에 집중하고 있다.그가 논하고 있는 실존주의 철학자는 키에르 케고르(Kierkegoard), 하이데거(Heidegger), 사르트르(Sartre), 장켈레비치(Jankélévitch, 1903-1985)다. 이경신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실존주의자'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언제든 죽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죽음은 삶에 긴장감을 준다. -죽음에 직면해야 한다.-죽어가고 있는 존재의 불안이 아니라, 내 존재가 소멸할 것 같은 데에 진정한 불안이 있다. 무엇보다 20세기에 활동한 프랑스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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