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의 유랑하는 사람들, 집시 작년 얼마동안 렌의 끌뢰네 마을, 동네 빈 공터에 머물다 간 집시들의 캠핑카들이다. 집시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보기는 난생 처음이라 난 좀 놀랐다. 여전히 유랑생활을 고집하는 이들의 삶의 방식이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아침 산책길 장작타는 냄새를 맡으며 이 곁을 지나가는 건 좋았다. 이들은 길가에 있는 소화전에서 물을 끌어다 썼다. 이 소화전은 캠핑카들이 터를 잡은 바로 근처 인도에 있는 것으로 호스는 철조망을 사이를 지나 캠핑카들이 있는 곳까지 이어져 있었다.물론, 프랑스에서 이건 불법이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전기도 전신주에서 끌어다 쓴다고 한다. 난 그래도 집시들이 이곳에서 얼마간 잘 지내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호스가 연결된 소화전을 볼 때마다 안심이 되었다.간혹 소화전의 물호스가 제거되어 있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