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녁무렵, 우리 동네 하천들 프랑스에서 귀국한 것는 꼭 작년 이맘때였다.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나가 본 곳이 바로 우리 동네 하천가다. 위 사진은 학의천 인도교에서 서서 바라본 풍경이다.우리 동네 하천들은 모두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습지 식물들이 정말 많다.습지 식물들 틈은 물새들의 보금자리로도 안성맞춤이다.그래서 터오리, 백로, 왜가리들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물가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노니는 풍경은 전혀 낯설지 않다. 학의천을 따라 한 20분 정도 걸으면, 학의천과 안양천이 만나는 쌍개울가가 나온다.거기부터는 물길이 넓은 안양천이다. 우리 동네 하천에는 이렇게 큼지막한 돌다리들이 곳곳에 있다.돌다리를 껑충껑충 건너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 사진은 안양천 건너편 덕천마을 모습이다.작년 이맘때, 덕천 마을은 이랬다. 지금은 모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