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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만들기

낡은 티셔츠로 쿠션커버 만들기 이 여름 면 티셔츠는 몇 년 전에 산 것이다. 그러나 거의 입지 못한 채 옷장 속에 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옷감은 얇은데, 프린트된 그림은 너무 두껍고 뻣뻣해서 불편했다. 하지만 그림이 너무 귀엽다. 나는 이 그림을 이용해서 쿠션을 만들기로 했다. 그림이 예쁘면서도 튼튼하니, 쿠션으로는 아주 좋아보인다.인쇄물이 잘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사각형으로 재단한다. 천을 좀더 톳톳하게 해주고 뒤틀리는 걸 막기 위해, 뒷면에 '아사면'을 붙인다.그리고 어울리는 색깔의 천으로 보더를 대고 핸드로 무늬를 따라 퀼팅을 해 준다. 위 사진은 완성된 쿠션의 모습이다. 기대한 대로 너무 귀여운 쿠션이 완성되었다. 티셔츠일 때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함께 찍은 이 쿠션들도 모두 티셔츠로 만든 것이다. 이것.. 더보기
레트로 스타일의 퀼트쿠션 만들기 ​​요즘은 레트로 스타일이 인기라고 한다.그런 유행을 생각하면서 나도 복고풍 천을 가지고 쿠션을 만들어 보았다.1950~6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무늬가 인쇄된 커트지를 싹둑싹둑 잘라서 쿠션으로 마름질을 했다.무늬가 돋보이게 하려면, 보더는 하얀색 면이 좋겠다.보더로 쓴 천은 어머니께서 결혼하실 때 필로 끊어온 옥양목이다. ​어머니한테 얻어온 것만도 20년이 넘었고, 그 사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에 쓰려고 아끼고 아꼈던 것을 이번에 사용했다.무늬들 속에 곁들인 흰색이 이 옥양목과 똑같은 톤이라는 것이 보더로 이 천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그래서 이 쿠션은' 레트로 스타일'을 너머 완벽한 '레트로 퀼트쿠션'이 되었다. ​퀼팅을 하는 건 별로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무늬를 따라 핸드로 퀼팅을 했다.​복잡.. 더보기
허니비(Honey Bee) 샘플러퀼트 ​​이것은 샘플러를 배울 때 만들어본 '허니비'(Honey Bee) 샘플러이다.말 그대로 꿀벌 모양의 패턴이다.허니비 샘플러는 나인패치와 아플리케를 익힐 수 있는 기술로, 중앙에 작은 나인패치와 탑 전체도 나인패치로 구성되어 있다.그런만큼 시접은 바람개비 꺾기가 돋보인다.또 아플리케는 탑을 만들기 전에 바느질을 해서 연결한다.아플리케는 바느질한 뒤에는 뒷판을 파주어야 천이 울지 않고 맵시있게 완성된다. 뒷면을 촬영해 놓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ㅠㅠ패치워크 조각을 마지막을 붙일 때는 모서리들이 잘 맞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나는 무엇보다 이 쿠션을 만들면서 사용한 빨강과 검정,또 잔꽃무늬가 프린트 된 바탕 천을 잘 선택한 것 같아 즐겁다.초보시절인데, 다른 어떤 것보다 조화롭게 구성을 했다.지금이라도 이.. 더보기
퀼트쿠션 만들기 몰라(Molla) 기법의 연꽃무늬 도안을 가지고 만든 쿠션이다. 애초에 쿠션으로 만든 것이었지만, 나는 이걸 완성한 뒤 얼마간 벽에 걸어놓고 감상을 했더랬다.몰라기법은 가위로 파고 오리고, 그걸 다시 바느질 하고...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정말 한참을 고생해 만들어서 전시를 해놓고 한동안 감상을 해야 위로가 될 것 같았다.물론, 지금은 쿠션으로 잘 쓰고 있다. 58x58cm 크기의 제법 큰 쿠션이다.몰라는 그 이후, 다시는 하지 않는다.^^ 아미쉬 퀼트를 배울 때 만든 쿠션이다.나는 아미쉬퀼트가 너무 재밌어, 이것말고 똑같은 것을 하나 더 만들었었다.하나는 대학 후배에게 선물했고 나머지는 내가 잘 쓰고 있다.그런데 후배한테 선물한 쿠션은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다.ㅠㅠ 아미쉬 퀼트는 정말 재미있다.마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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