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들판의 소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풀을 뜯는 소들 (프랑스 브르타뉴) 브르타뉴 농촌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소떼를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브르타뉴는 프랑스에서도 쇠고기를 대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는 공장식으로 가축을 사육하지 않고, 풀밭에 풀어놓고 자유롭게 키우는 목장들이 많아서 들판에서 유유자적 평화롭게 풀을 뜯는 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다행히도 브르타뉴의 목초지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소들은 목장 건물안에 갇혀 위장에 수세미를 넣은 채, 사료만 먹다가 도축되는 공장식 소들보다는 행복해 보인다. 또 이렇게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산 소를 잡아먹는 것이 마음이 덜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베슈렐 근처의 농촌을 걸을 때였는데, 마침 산책로 아주 가까이에 있는 목장의 이 소들을 만났다. 나는 좀 더 자세하게 이들을 보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내가 다가가자 나를 발견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