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릴 썸네일형 리스트형 릴 '리베르떼 거리'에서의 1년 아주 오래 전, 유학을 할 당시 꼭 1년을 살았던 프랑스 릴의 '블르바르 들라 리베르떼' 풍경이다.리베르떼(liberté)는 '자유'라는 뜻이니, 이 거리는 '자유 대로'쯤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곳은 릴의 유명한 '팔레 대 보자르'라는 미술관 왼편으로 나 있는 대로로,아주 키가 큰 '플라타너스'들이 가로수로 줄지어 서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평소에 플라타너스 솜가루에 알러지가 있어서 전혀 좋아하지 않았는데,이곳에서 살면서 플라타너스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손바닥만한 나뭇잎들이 떨어져 바닥에 뒹구는 가을 풍경은 정말 멋지다.비바람에 플라타너스가 허리를 출렁이며 흔들릴 때는 절로 우수에 젖어들었다. 이 사진들은 몇 년 전 10년만에 다시 찾은 리베르떼 거리를 찍은 것이다.세월이 흘렀지만, 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