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빨래터 문화유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르타뉴의 빨래터 이야기 Guemené-sur-Scorff 이 사진들은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 존재하는 옛날 빨래터를 찍은 것이다. 브르타뉴 지방의 빨래터는 남의 빨래감을 빨며 생계를 잇던 가난한 여성들의 일터이기도 했지만, 이 고장의 이토록 많은 빨래터들은 과거 브르타뉴의 대표적 산업이었던 마직물산업과 관련된다. 마로 짠 섬유는 삶고 빨고 하는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단계와 품질의 마직물로 완성된다. 피니스테르(Finistère)지역에는 ‘캉디’(kanndi: 빨래하는 집)라고 불리는 빨래터들이 존재하며, 코트다르모르(Côtes d’Armor)지역에는 침적 과정에 사용되었던 연못형태의 빨래터들이 곳곳에 있다. 또 일에빌렌느(Ille-et-Vilaine)지역에는 대마를 손질하는 데 필요한 화덕(four)들도 산재해 있다. Béc..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