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베르트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물려받은 것들 프레데릭 베르트랑 글/그림, 최윤정 옮김, 내가 물려받은 것들'내가 물려받은 것들'이라는 그림책은 언니와 오빠에게서 물려받은 옷을 입으며 자라고 있는 한 어린이의 이야기이다.이 어린이는 책가방조차 아버지가 어렸을 때 썼던 것을 선물받아 쓴다.그 가방은 아버지가 어린시절에 그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니, 역사가 느껴지는 물건이다. 나도 이 어린이처럼 어렸을 때 늘 언니로부터 옷을 물려받아 입은 아이였다.내 모든 옷이 거의 다 언니가 입다가 작아진 옷들이었다.그런 탓에 나는 이 책 속의 아이가 느꼈을 속상함이 마음으로 너무 잘 이해되었다.지금 생각하면, 언니 옷은 내게 너무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었다.귀엽고 예쁜 언니의 공주같은 원피스들은 말괄량인 내겐 얻어 입은 티가 줄줄 났다.다행히 나한테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