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항암일기

갑상선암 항암 9년차 정기검진 지난 주에는 갑상선암과 관련한 정기검진 결과를 보러 분당 서울대학병원엘 다녀왔다. 이곳은 몇 년 전 새로 지은 건물에 위치한 암센터이다.암센터를 아에 한 곳에 모아 놓았는데, 나는 옛날보다 더 복잡한 느낌이라 이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입구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들어서면 바로 이런 공간이다. 이곳은 보호자들이 기다리는 곳이고...여기서 오른쪽으로 진료실들이 위치해 있다.바로 이런 모습~갑상선암을 위해 만나야 하는 내분비내과 의사선생님도 이렇게 세 진료실을 바쁘게 오가며 일을 하고 계셨다.사람들은 늘 너무 많다!이번에는 빠른 오후 진료라서 평소에 비해 별로 기다리지 않았다. 1년만에 뵈니, 반갑기까지 하다.지난 해, 총콜레스테롤이 260이 나와 약을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제가 운동 열.. 더보기
다시, 병원에서 지난 주, 검사받는 결과를 들으러 그제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이번 외래는 '내분비 내과'였다.검사결과는 좋았다.하지만, 갑상선 암과 관련해9월에는 다시 방사선 치료를 한단다. 나는 너무 놀라현미경으로나 잡힐 만큼 작은 것들이 남았다는데,제가 그걸 꼭 해야 하나요?전 하기 싫어요. 나중에 그게 문제가 되면 그때 하도록 하면 안되나요?"그게 문제가 된다면 그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일 겁니다.꼭 하셔야 해요."단호하게 말하는 의사에게"너무 힘들었는데... 그럼 그걸 언제까지 해야 되나요?""갑상선 조직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요. 어떤 사람은 6번도 했어요.""허걱!!" 아무튼 이를 위해 다시 8월 중순부터는갑상선 호르몬제를 끊고,또 보름 동안은 공포의 요오드 식이요법을 다시 해야 된다.그리고 9월 중순에 방..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