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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

아이들이 그린 '똥' 그림 수원에 있는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에서는 매년 를 벌인다고 한다. 얼마 전 해우재를 방문했다가 그곳에 전시된 수상작품들을 보았다. 아이들의 귀엽고 재밌는 똥 그림들이 너무 많다.무엇보다 이 그림 속에는 똥을 더럽고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고 생명을 키우는 고마운 존재로 표현한 그림들이 정말 많다는 것에 놀랐다.보통 아이들은 똥을 정말 싫어하는데, 해우재에서 이벤트를 담당하는 교사들을 통해 똥의 가치를 아이들이 새롭게 배워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생명의 순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아이들은 더욱 생태적인 존재로 성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해우재의 한 벽에는 아이들이 타일에 그린 똥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이 그림들 속에 그려진 귀여운 아이들의 똥그림과 그들이 써놓.. 더보기
해우재, 세계 최초 화장실 박물관 수원에 '해우재'라는 화장실 박물관을 구경갔다. 화장실 박물관이라니 생각만 해도 재밌는데, 게다가 세계에서 유일한 화장실 박물관이라고 한다.이곳은 수원시장을 지낸 심재덕 시장님의 유족들이 기증한 건물로, 2007년에 고기웅 건축가가 화장실 모양으로 설계한 심시장님의 자택이었다.그것을 박물관으로 꾸며 화장실 문화를 교육시키는 장소로 만든 것이다.화장실 박물관답게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변기를 이용해 만든 화분들이 놓여있다.너무 재밌는 곳이다.박물관 건물 안을 구경하기에 앞서, 나는 박물관 뜰부터 돌아보았다.날씨가 너무 화창해,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기가 참 좋았다.야외에는 화장실과 관련한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새롭게 안 사실들이 너무 많아 참 유익했다. 이 물건은 '호자'라는 것으로 동물모양의 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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