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이 된 구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멋진 나무 화분들 이건 인사동 쌈지길 앞에 있는 한 나무 공방 입구에 놓여 있는 화분이다.이렇게 큰 나무 속을 발라 화분을 만들었다.너무 멋져 보인다.특히 비대칭으로 속을 발라 낸 것이 무척 예술적으로 느껴진다.나는 쪼그리고 앉아 사진을 찍었다.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는 멋진 화분이다. 위 사진 속 화분이 멋을 잔뜩 냈다면, 이건 소박해서 좋다.삼청동 어느 골목에서 찍은 것인데, 전혀 멋을 내거나 꾸민 흔적 없이 소박하기만 하다.이렇게 맑은 속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단순한 것도 아름답다. 이 화분도 삼청동 한 공방 앞에서 발견한 것인데, 옛날 소 여물통으로 쓰였던 구유를 화분으로 만든 것이다.칠을 새로 하지도 않았고, 예전에 매단 흔적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멋진 화분이다.날이 좀더 풀리면, 이 빈 화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