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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onnier

마로니에(marronnier, 칠엽수) 가로수 분당 서울대학병원을 나와 탄천변 산책로를 걸어 '한국 가스공사' 버스정류장을 향해 가려면, 꼭 병원 앞에 '마로니에'(marronnier) 가로수 길을 지나야 한다.마로니에는 우리나라에서 '칠엽수'라고 불린다. 아마도 잎이 일곱으로 갈라져서 붙여진 이름인 것 같다.사진 속 길 위의 나무들이 모두 마로니에다.처음 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9년 전만 해도 마로니에 나무들은 이렇게 울창하지 않았다.그 사이 나무들이 정말 많이 자랐다.요즘은 제법 넓고 짙은 그늘을 드리우는 가로수로 크게 성장을 했고, 열매도 꽤 많이 열린다. 지난번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던 한 날을 고개를 곧추 세워 마로니에 잎들을 사진찍었다.갈라진 마로니에 잎들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부서져 내린다.특히, 내가 1년마다 정기 검진을 받으러 다니는 .. 더보기
마로니에(marronnier)나무 프랑스 샤또브리앙이라는 도시의 안에 서있는 아주 나이가 많은 '마로니에'(marronnier)다.나는 이렇게 크고 나이많은 마로니에는 처음 본다.너무 멋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하늘을 향해, 햇볕에 부서지는 나뭇잎들을 찍고 싶었는데 기대한 이상으로 사진이 잘 찍혔다. 그리고 아래 마로니에 나무는 1년 넘게 살았던 프랑스 렌, 아삐네 호수를 가기 위해서 꼭 지나야 하는 게리내 산책로 끝에 있는 것이다.가끔씩은 이 나무 밑 벤치에 앉아 물을 마시며 숨을 고르거나 간식을 먹기도 했다.재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인데, 지금도 이런 모습일까? 이 나무는 꽃이 피면 꼭 이런 모습이었다. 아래 사진은 프랑스 몽쁠리에 잠시 살았던 아파트 근처에 있던 키큰 마로니에 나무!10년이 지난 뒤에 본 이 마로니에는 병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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