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된장가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장, 된장 가르기 지난 5월 초, 상주 지인댁을 방문했을 때 지인은 우리를 위해 재밌는 체험학습 거리를 마련해 놓으셨다.그것은 바로 간장과 된장을 가르는 일로, 약 두달 전에 메주를 소금물에 담궈놓은 상태라고 했다.메주를 항아리에 50~60일 가량 소금물에 담궈두면, 알맞게 발효가 된다고 한다. 항아리를 열자, 향긋한 간장 향이 났다.이걸 메주와 액체로 나누는데, 메주는 된장이 되고 액체는 간장이 된다는 것이다.나는 장을 담그는 것도, 나누는 것도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기만 했다.구멍이 숭숭 뚫린 체반을 이용해 메주와 간장을 나눴다.항아리 속의 메주들은 이미 잘게 부서진 상태였다.그걸 박아지를 이용해 체반에 걸렀다.메주 덩어리들은 다시 큰 냄비에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게 부수었다.너무 되직하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