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대산 동대 관음암 관음암으로 향하는 산길에서 발견한 죽은 전나무들이다.전나무는 살아 있을 때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꼿꼿하게 서있는 죽은 모습도 멋지다.관음암을 가기 위해서는 큰 나무들로 빽빽한 깊은 골짜기에 난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그 길에는 기와로 예쁘게 만든 꽃무늬가 몇 개 있다.작은 산사로 향하는 길에서 이렇게 예쁜 장식을 본 건 이곳이 처음이다. 한참을 걸어, 숨이 정말 많이 차다 싶을 때, 관음암이 나타난다.아주 작고 소박한 암자다. 오르막이 끝이 난 건 아니다.마지막으로 이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힘을 더 내자! (물론, 옆에 나있는 비탈길을 택할 수도 있다.^^)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텃밭이 있었다. 수확을 끝낸 뒤라 밭은 비어 있었지만, 다른 계절에 오면 텃밭에서 가꾸고 있는 야채도 볼 수 있을 것.. 더보기 오대산 관음암 가는길, 돌탑들 오대산의 동대에 속하는 관음암은 월정사에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관음암을 가기 위해서는 오르막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한다. 진눈깨비 날리는 11월, 인적조차 없는 관음암으로 향하는 깊은 골짜기 오르막길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건 관음암으로 향하는 길가에 쌓여 있던 작은 돌탑들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