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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장하기 김장을 하려고 한살림에서 주문한 배추다.나는 올 해, 김장을 위해서는 배추 세포기와 무 하나, 대파 한 단을 준비했다. 어제 저녁에 배추를 다듬어 절였다. 겉의 거친 잎들은 우거지국을 끓이기 위해 따로 챙겨놓고 이번에는 백김치와 빨간 김치, 두 가지를 만들 생각이다.백김치를 위해서는 중간의 초록잎들을 조금 떼어냈다.떼어낸 너무 거칠지 않은 초록잎들은 배추전을 부칠 것이다. 굵은 소금이 약간은 녹고 약간은 알갱이가 있는 상태의 물을 이용해, 배추를 절였다.김치는 배추를 잘 절이는 것이 김치맛의 절반 이상을 좌우하는 것 같다.배추의 단맛이 너무 빠지지 않은 상태로 절이는 것이 중요하다.절인 배추는 시원한 베란다에 놓았다. 그리고 늦은 밤에 한 번 뒤집어 주고...위에는 배추절임이 완성된 모양!이건 오전까지의.. 더보기
김장철이 왔어요!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장이 선 아파트 단지를 지나쳐 왔다.김장 재료가 가득 쌓인 야채가게!주부들도 김장준비를 하느라고 바쁜 모습이다.요즘은 내가 어렸을 때처럼 수십포기씩 김장을 하지는 않지만, 김장을 하지 않고 지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다.게다가 배추와 무를 사서 직접 김장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했다.우리 어머니와 동생들도 요맘 때면 김장을 한다며, 무척 부산스럽다.지난 해에는 어머니께서 김장을 해서 주셨다.굳에 해서 주시겠다며, 제발 김장을 하지 말고 당신이 한 것을 가져다 먹으라고 조르시는 어머니셨다.못이기는 척하고 작년에는 얻어다 맛있게 먹었지만, 나역시 그 어머니에 그 딸인지라 김치는 내가 만들어 먹겠다는 의지가 엄청 강해서 이번에는 어머니 말씀이 나오기 전에 얼른 한살림에서 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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