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선의 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를 구하려면 모래톱으로 나가야 해요! 프랑스의 맨 서쪽 끝, 브르타뉴의 우에쌍 섬은 숲이 없어 옛날부터 나무를 구하기 힘든 곳이다.그렇다면, 이 섬 주민들은 필요한 목재를 어떻게 구했을까? 물살이 거세기로 유명한 이 근해, 필요한 나무를 구하려면 모래톱으로 나갔다고 한다.파도에 휩쓸려, 모래톱으로 떠내려온 난파한 배 조각들을 주워와 침대도 만들고, 찬장도 만들고, 의자도 만들고....온갖 가정용품들을 이런 난파선의 나무판자들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그래서 이곳에서는 옛날에는 '파도가 높은 다음날은 모래톱으로 나가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ㅠㅠ 위 사진 속, 가구 모퉁이는 그런 나무의 흔적을 보여준다.이런 나무들은 바다물과 바다동물에 의해 훼손된 흔적들이 남아있다. 이런 이유로, 우에쌍 주민들이 썼던 가구들은 짙은 색으로 채색이 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