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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프랑스 도서관, 책읽는 아이들 프랑스 렌의 클뢰네마을에 있는 시립도서관의 만화책 코너!늘 이 앞에는 만화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번갈아가며 분주하게 오간다.어느 나라나 만화책은 아이들에게 늘 인기가 많다. 나는 이 코너 바로 앞에 있는 책상에 자주 앉아 있곤 했는데, 바로 이 자리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일은 정말 즐거웠다.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철퍼덕 주저앉아 책을 읽고 있는 아래, 소년의 사진은 순전히 너무 귀여워 찍은 것이다.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뭔가에 집중해 있는 아이의 옆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몇 년 전 사진이니, 이 어린이도 많이 커서 못알아볼 정도록 변했을지 모른다. 줌을 빼서 다시 한 컷, 찰칵! 더보기
떠나든 머물든 떠나든 머물든저자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음출판사효형출판 | 2009-11-3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당신이 어떤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는 걸 잘 압니다 은퇴할 ...글쓴이 평점 노년뿐만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에 하고 싶었던, 그러나 시작도 않고 포기해, 그저 젊은 시절의 치기쯤으로 기억되는 한 꿈을 생각했다. 나도 그걸 노년에 해볼까? 감동적인 책을 읽으면 항상 작가를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고인다. 더보기
마빈 헤리스 읽기 길을 나설 때면 늘 어떤 책을 들고 갈 지 망설이게 된다.그때 내가 선택하는 책은 무게가 적게 나가고 내용이 너무 무겁지 않은 것이다.그러나 그런 책이 바로 눈에 띄지 않을 때도 많다.요즘같이 읽고 있는 책들이 모두 너무 두꺼울 때는 더욱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히, 지하철을 타야 하거나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병원에서 또 영화상영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극장에서는 꼭 책이 필요하다.이 모든 것이 결합된 며칠 전... 책을 잊어서는 절대로 안되었다. 그리고 책꽂이에서 뽑아든 것이, 마빈 해리스의 다.모든 면에서 선택을 잘 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즐거워했다. 문화의 수수께끼저자마빈 해리스 지음출판사한길사 | 2006-04-1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미 문화인류학자의 교양 문화서로서 힌두교는 왜 암소를 싫어하며.. 더보기
책을 아껴서 읽어서는 안된다! '아서 바스키'와 '에밀리 딘스'의 을 읽기 시작한 건 프랑스에서였다.하늘풀님이 연구를 위해 가지고 간 한글 번역본이었다.이 책은 아주 흥미롭고 내게도 많은 생각할 점을 제공해 줘, 나는 그걸 아주 재밌게 단번에 읽을 기세로 읽고 있었더랬다. 그러다가 너무 아까운 나머지, '이렇게 재밌는 책을 한국 돌아가는 날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읽으면, 지루하지 않고 얼마나 좋을까?'생각하고는 바로 그 책 읽는 걸 멈췄다.그러나 ....나는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그 책을 읽지 않았고, 한국에 돌아와서조차 프랑스에서만큼 흥미롭게 읽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가슴깊이 깨달은 사실 하나!책은 재밌다고 생각할 때, 끝까지 읽어야 한다.똑같은 책이라도 시기와 상황에 따라 몰입도가 달라진다! 아무튼, 한국에 돌아와 두달이 .. 더보기
그렇게 오래전 일이 아니랍니다 Il n’y a pas si longtemps.....(Thierry Lenain Olivier Balez)Editions Sarbacane, 2005 이 책의 화자인 ‘나’는 아이가 셋 있는 가정의 남자어른이다. 그는 그의 할머니, 할아버지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할머니가 젊었을 때, 여성들은 투표권이 없었다는 것, 또 여성들은 머리수건을 쓰지 않고서는 성당의 미사에 참석할 수 없었으며,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벗을 수도 없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그것은 다른 데가 아니었고, 수세기동안 그랬지요. 그것은 프랑스에서, 그렇게 오래 전의 일이 아니랍니다”라고. 그리고 다시 이야기는 부모님이 어린 시절로 이어진다. 당시,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제대로 공부를 못했을 때, 자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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