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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친구의 마그네틱 수집 ​​이 마그네틱들은 며칠 전에 방문한 친구의 집 냉장고에 붙어있는 것을 찍은 것이다.여행을 다닐 때마다 한두개 마그네틱을 사는 것이 취미란다.그러고 보면, 여행 중에 마그네틱을 기념품으로 사서 모으는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은 것 같다.ㅋㅋ이 친구의 마그네틱은 내가 그동안 보아온 것들과 차이가 있어보인다.모두 특색있고 재밌다. ​​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이 '만두' 마그네틱!나도 만두한판 마그네틱이 있는데, 이건 '왕만두'다!도자기병을 닮은 이것들은 중국여행길에 산 것이란다.딱 한눈에 봐도 중국의 청화백자를 닮았다.작은 예쁜 병은 대만을 여행하면서 산 것이라고! ​​이건 일본 접시!이것들은 모두 동양의 도자기가 돋보이는 마그네틱들이다.역시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일본은 도자기로 만든 마그네틱들이.. 더보기
핸드폰고리를 마그네틱으로 고치기 이 아이는 원래 핸드폰 고리였다.열심히 들고 다니다 눈도 긁히고... 요즘 스마트폰엔 달고 다니기도 힘들어 사용을 멈추고 다른 걸로 고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요즘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건 마그네틱이다.이것도 마그네틱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우선, 고리를 떼어내고... 솔기를 뜯어서안에 빵빵하게 들어있던 솜을 끄집어 내었다.그리고 그 안에 성능이 좋은 쎈(!) 자석을 넣고 다시 꿰맸다.헝겊장식품을 가지고 마그네틱을 만들 때는 자석의 성능이 좋아야 잘 붙는다. 솜을 은근히 많이 빼내었다.ㅎㅎ그리고 유성 사인펜으로 약간 지워진 눈도 까맣게 칠을 해주었다. 아래는 완성된 모습! 냉장고에 붙여 놓으니 너무 귀엽다. 이렇게 한참 망가뜨리지 않고 두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더보기
냉장고에 붙여놓은 마그네틱 이건 우리 집 냉장고에 붙여놓은 마그네틱이다. 여행을 하면서 산 것도 있고, 선물받은 것도 있고, 또 잘 쓰지 않는 장식품을 가지고 만든 것도 있다. 동그란 모양의 것들은 모두 뱃지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뱃지의 핀을 떼어내고 본드로 자석을 붙이면 훌륭한 마그네틱으로 변신을 한다.각종 행사나 기념품으로 산 뱃지를 이렇게 마그네틱으로 만드니, 서랍에서 굴러다니지 않으면서도 추억이 되어 좋다. 가운데 있는 부엉이는 마그네틱이 아니라 브로치이다.브로치의 핀에 자석이 붙어서 그냥 브로치 상태로 붙여놓은 것이다.필요할 때는 옷에 달고 나갈 수 있다. 또 만두마그네틱은 원래는 핸드폰 고리였다.점점 낡아가는 게 안타까워 서랍 속에 넣어놨는데, 이렇게 마그네틱으로 만드니, 계속 보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다.위 사진 속에.. 더보기
나비님이 만들어준 예쁜 선물들 지금은 산청, 산골마을에서 남편이랑 아가랑 재밌게 살고 있는 나비님이 우리 이웃일 때가 있었다.그때, 나비님은 내게 멋진 선물들을 정말 많이 만들어주었다. 나는 나비님이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의왕의 '모락산'을 닮은 세 봉우리가 있는 산모양 엽서꽂이를 만들어 달라고 졸랐더랬다.내 설명을 잘 들은 나비님은 이렇게 예쁜 엽서꽂이로 완성해 내게 주었다.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예쁘다. 모락산 엽서꽂이에 뭔가를 꽂아놓으면 이렇게 보인다. 그리고 다시 나비님으로부터 선물받은 '곰명함꽂이'!이것도 그녀가 직접 만들어 구운 것이고 여러 곰들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걸 주어서 더욱 기뻤다.특히, 나를 위해 만든 곰을 명함꽂이로 디자인해, 매우 실용적인 것이 되었다. 나비님이 만든 만두가게 고양이 인형들이다.이 고양.. 더보기
잡동사니들 가지고 마그네틱 만들기 나는 마그네틱수집에는 관심이 없지만, 자잘한 것들로 마그네틱을 만드는 건 참 좋아한다.기념뱃지나 망가진 물건들에 자석을 붙여 마그네틱을 만들 수 있다.위에 무지개 나무는 목걸이 장식이었고 만두는 핸드폰 고리였다.또 고양이는 선물받은 수저 받침이었는데, 쪼개졌다.얼굴이 그려진 앞판은 마그네틱 수집에 열심인 동생에게 주고, 우리는 뒷면을 택했다. 하늘풀님과 나는 뒷면이 더 마음에 들어, 동생이 뒷면을 택하면 어쩌나 저으기 마음을 졸이고 있었더랬다.다행히 동생은 앞면을 선택했다!^^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마티스의 '블루 뉘'!이걸 마그네틱으로 만들어, 이렇게 냉장고에 붙여놓고 자주 볼 수 있어서 참 좋다.아래 왼쪽은 오사카 성이 그려진 오사카시의 맨홀을 형상화한 열쇠고리이다.나는 특색있는 맨홀을 좋아한다.오사.. 더보기
동생에게 선물한 자잘한 것들 바로 밑 여동생의 냉장고는 정말 귀여운 마그네틱들로 가득 차 있다.내가 가지고 있던 걸 거기에 좀 보탰다.'샌프란시스코의 모형집'과 '모네의 꼬끌리꼬 마그네틱'이 바로 그것이다.우리집 냉장고에 조금은 생뚱맞게 붙어있던 것들이다. 또 책읽을 때 문진으로 쓰라고 스페인의 살라망카를 방문했다가 산 청동 장식품도 주었는데, 아깝다며 동생은 그릇장에 넣어 장식을 하겠단다. 그것과 더불어 프랑스 유학시절 벼룩시장에서 산 '청동 촛대'도 주었다.그것도 그릇장에 넣었다. 모두 이 집에서 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동생이 좋아하니 좋다. 나도 주변이 좀더 단촐해져서 좋았다.언제고 훌훌 떠날 수 있도록 가볍게 살고 싶다.물건에 마음을 뺏아기지 않도록... 더 줄 것을 찾아보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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