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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김치

싱싱한 무청으로 무김치 담그기 ​오늘 저녁에는 ​한살림에서 김장 물폼이 배달되었다.김장물품이라야, 배추 6포기와 무 1망, 대파 1단, 갓 1단, 쪽파 1단이 다다.배추도 여섯포기를 다 하려고 산 건 아니고, 3개가 들어있는 배추 1망이 단위이다보니, 4포기를 하려 해도 6개를 시켜야 하는 탓에 여섯포기가 되었다.배추를 받아보니, 다른 때와 달리 배추가 조금 작아서 5포기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다.무 또한 1망이 5개이다.무도 이렇게 많이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반찬을 해 먹으면 되니, 많은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무청이 너무 싱싱하다.지금까지 수없이 김장을 할 때마다 한살림에서 주문을 했건만, 올해처럼 무청이 싱싱한 무가 배달된 것은 처음이다.무청을 뚜벅뚜벅 잘라 말려 시레기를 만들어도 좋겠지만,​ 나는 싱싱한 무이파.. 더보기
선물받은 귀한 무로 경상도식 무김치 만들기 경주에 사는 지인들로부터 직접 텃밭에 가꾼 무와 고구마가 배달되었다. 그분들의 성격을 아는 터라, 얼마나 정성껏 건강하게 가꾼 무인지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게다가 이건 그냥 선물이 아니고 당첨되어 얻는 행운의 선물이었다. '누가 가장 이 야채를 귀하게 생각하고 잘 먹을까?'를 의논하신 결과, 우리 가족이 선정되었다고 하셨다.ㅎㅎ 고구마는 알뜰살뜰 쪄서 먹고...무는 얼른 김치를 담가야겠다 생각했다.토종무가 아닌가 싶은 잘 생긴 무를 제법 많이 보내셨다.김치를 하기 위해 무를 다듬으면서 베어낸 꽁지와 머리, 약간의 얼룩덜룩한 껍질부분은 채소 꽁지와 거친 잎들을 모아 놓는 통 속에 넣었다. 이것들로는 채수를 끓일 것이다. 이렇게 알뜰하게 먹으니, 그분들이 정성껏 이 채소를 먹을 사람으로 우리를 선정하신 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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