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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나무염색 염색장 뒤, 배나무 밭에서 가지치기하고 던져놓은 배나무가지를 이용해 염색을 한 적이 있다.그때 사진을 중심으로 배나무 염색 과정을 정리해 보겠다. 1) 가지를 자르고 있는 물장이님과 작은숲님 2) 그렇게 모인 배나무 가지들! 3) 추출한 염액을 가지고 염색을 한다. 4) 맨 앞이 철매염, 그리고 뒷줄 왼쪽이 백반매염, 오른쪽이 동매염한 명주! 이렇게 해놓고 보니, 백반매염과 동매염은 배 껍질색을 닮았다. 더보기
스웨터고쳐 팔토시 만들기 평소 잘 안 입는 스웨터를 이용해 몸통으로 넥워머를, 소매로는 팔토시를 만들었다.무늬가 너무 예뻐서 풀르기가 아까워 최대한 스웨터를 그대로 이용했다.여기에는 팔토시만 소개한다. 손목의 솔기를 조금 풀러 엄지 손가락을 낼 수 있게 했고, 고무뜨기로 마무리를 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모습! 아이고! 씽크대에 설거지거리가 가득하네....ㅠㅠ실가지고 그만 놀고 설거지를 해야겠다. 더보기
봄소식, 봄까치 오늘 공주의 천선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가 발견한 봄까치! 올들어 처음 본 봄까치다.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꽃! 늘 봄까치를 보려면, 아주 낮고 깊게 몸을 숙여야 했다. 오늘도 아주 깊게 고개 숙여 봄까치를 찍었다. 더보기
아보카도 싹틔우기 프랑스에 머물 때, 하늘풀님이 매일 물을 줘서 키운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화분을 헤쳤을 때, 땅 속에 감자는 물론, 아보카도까지 싹을 틔우고 있었다.하늘풀님은 화분 속에 아보카도 씨를 다섯 개나 박아놓았다고 했다.하늘풀님은 아보카도는 나중에 심어서 맛있는 아보카도를 먹어야겠다며, 아보카도를 먹을 때마다 맛있는 아보카도는 씨를 모아놓았던 터였다. 당시는 감자들 때문에 아보카도는 싹을 틔웠지만, 잎이 돋아나지 않았다.감자를 수확하자, 널직하게 자리잡은 아보카도들은 하루가 다루게 자라기 시작했다.그러나 5개 모두 싹이 텄는데도, 그 중 무럭무럭 자라는 건 역시 두 개뿐이다. 자연의 세계는 참으로 냉혹하다. 아보카도들은 정말 잘 자랐다. 하루가 다루게 잎이 무성해지고..또 가을도 다가오자 뭔가 대책이 필요했다... 더보기
'항라'로 여름용품 만들기 옛날에 조각보를 배울 때, 선생님께서 조각보로 디자인 해주신 것을 컵받침으로 다시 만들어 보았다.당시의 디자인은 천이 많이 들어가 너무 무거웠다.조각보로는 마음에 들지 않아 모두 뜯고, 그것을 이렇게 각각 컵받침으로 만들었다.중앙에 쌍미르를 다니, 좀 더 귀여운 모습이다. 이렇게 만든 것들을 여러 개씩 동생과 하늘풀님, 퀼트 선생님과 국선도 원장님께 선물했다.아래 사진은 다른 색깔로 만든 것! 그리고 확대한 모습! 다시 나는 남은 천으로는 조각보도 두 개 만들었다.하나는 국선도 승단을 기념해, 도장에서 찻잔 덮개로 쓸 수 있게 사이즈에 맞춰 만들어 원장님께 선물하고 다른 하나는 지방에 사는 친구집을 방문할 때, 선물로 주었다.모두 마음에 들어해서 나도 좋았다.^^ 이건 군데군데 쌍미를 달아 고정을 시켜주.. 더보기
스웨터 풀르기 이 스웨터는 몇년 전 우리 동네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에서거금 5천원에 구입한 것이다. 좀 깍아달라고 했지만,이걸 팔던 여인은 절대로 깍아줄 수 없다고 도리질을 쳤었다.그럼 포기를 할만도 한데, 이 스웨터는 너무 마음에 쏙 들어그 돈을 다 치르고 사오고 말았다.그런데 스웨터가 너무 크다.내 몸에 너무 커서 얼마 입지 못하고 옷장에 쳐박혀 있었다. 이걸 가지고 재미있는 걸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웨터를 풀르기로 했다.그러니까, 이렇게! 꼬박 이틀에 걸쳐 스웨터를 풀렀고,색색깔로 구분해 실뭉치를 만들어, 하늘풀님께 드렸다. 그녀는 요즘 뜨게질에 심취해 있다.그걸로 나를 위해 예쁜 가디건을 만들어 주겠단다.물론, 그녀는 가디건은 뜰 줄 몰라배워서 만들어 주겠다는데, 실현가능할지는 모르겠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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