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물의 도시 스트라스부르 프랑스의 동쪽 가장 끝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를 갔을 때는 12월이 막 시작되는 추운 날이었다. 좋은 계절을 다 두고 12월에 간 것은 스트라스부르의 유명한 크리스마스마켓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크리스마스 장도 멋있었지만, 스트라스부르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스트라스부르의 가장 매력적인 것은 넓은 강이 도시를 휘갑고 흐르면서 펼쳐보이는 풍경이 아닌가 싶다.기차역에서 내려 중심가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나를 반긴 존재는 바로 이 강이였다.운하형태로 조성된 강은 큰 물줄기로 도시를 에워싸고 흐른다.강가 산책로에는 키큰 나무들이 흐드러져 있고, 건너편 둑 위로는 아름다운 집들이 줄지어 서있는 풍경을 넋을 잃고 감상하며, 한참을 걸었다.저 강 끝에 뽀족지붕의 건물이 스트라스부르의 유명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