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의 식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란꽃창포 우리 동네 하천가 습지엔 항상 봄마다 노랑꽃창포가 예쁘게 핀다. 올봄도 변함없이 꽃창포가 피었다. 이 습지는 하수도를 거친 물을 정화한 뒤, 강으로 나가기 직전 한번 더 습지의 식물들을 거치는 과정이다. 물은 맑은 상태에서 솓아나오지만, 하수도 물이니까 깨끗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물이 꽃창포, 개구리밥, 부들, 물칭개, 등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습지를 흘러 강으로 간다. 우리 동네에는 이런 습지가 3개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다. 제법 큰 버드나무들이 그늘을 만들고 있는 습지 주변에는 산책나온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만들어 놨다. 그곳에 앉아서 꽃창포를 구경하는 건 즐겁다. 이곳에 심어져 있는 건 스스로 자란 것은 아니고, 이곳을 가꾸시는 분들이 심은 것이다. 모두 인공적으로 가꾼 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