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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잔치국수, 간단한 점심 식사 채수가 준비되어 있다면, 잔치국수는 바로 준비해 먹을 수가 있다.별 큰 일이 없는 한가한 날, 우리 식구는 잔치국수를 자주 해서 먹는다.나는 매콤달콤하게 비빈 비빔국수를 더 선호하지만 시원한 국물이 곁들인 잔치국수를 맛나게 먹을 때도 있는데, 그런 날은 하늘풀님이 준비해 줄 때이다.^^ 그러나 하늘풀님은 잔치국수를 너무 얼렁뚱땅 요리한다.사진속 모습처럼 당근도 두껍게 뚜벅뚜벅 썰고, 계란도 잘풀어 지단을 부치는 것이 아니라 후라이팬에 깨서 노른자를 터뜨러 막~ 섞고는... 그것도 뚜벅뚜벅 두껍게 마구 썬다.김은 살짝 구워서 역시 손으로 북북 찢어서 넣고... 그럼, 끝이다!물론, 맛있다!^^이런 하늘풀님의 노하우로 우리집 잔치국수 초간편 요리가 된 것 같다.참기름을 넣은 양념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는다.사.. 더보기
천하제면소의 잔치국수 우리 동네 뉴코아 아울렛 푸드코트에는 천하제면소라는 식당이 있다.며칠 전에는 이곳에서 잔치국수를 사먹었다.호박과 당근, 달걀 지단과 김을 잔뜩 얹은 잔치국수가 너~무 맛있다.국수도 아주 쫄깃쫄깃하고...무엇보다 멸치로 낸 국물에서 조미료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내 생각에 이 국수에는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것 같다.게다가 잔치국수 가격이 단돈 3,500원!천하제면소에서 내가 가장 감동하는 건 뭐니뭐니 해도 김치이다.김치가 '직접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느 식당의 대중적인 김치맛이 아니고...아주 맛이 좋다. 아래는 뉴코아 아울렛 푸트코트 내, 천하제면소 풍경! 더보기
비오는 날, 맛있는 요리-유부잔치국수와 찐고구마 오후에 잠시 하늘풀님과 외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선뜩선뜩하니 조금은 춥다.하늘풀님이 말했다."집에 가서 국수말아먹자!"그 말에 온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그리고 돌아와 하늘풀님이 준비한 유부잔치국수!미리 준비해놓은 밑국물에 유부와 파를 넣고 끓이다가 쑥갓을 살짝 익혔다.고명으로 달걀지단과 김을 겻들였다.우~왕! 너무 맛나다. 따뜻한 국물이 참 좋다.^^ 잔치국수를 해먹은 건 초저녁의 일이고 밤에 배고플 수 있다며, 식사를 마치고 하늘풀님은 고구마를 찌기 시작했다.하늘풀님은 찜솥에 틀을 걸고 증기로 고구마를 찐다.그래서 항상 파삭파삭 맛나다. 비오는 날, 찐고구마도 잘어울리는 것 같다.늦은 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온다.빗소리를 들으며 고구마를 먹어야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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