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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제르

푸제르(Fougères)의 중세마을(Village médiéval) 프랑스의 푸제르(Fougères)라는 도시에는 중세의 건축물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중세마을’(Village médiéval)이라고 이름붙여진 작은 마을이 있다. 건물 벽은 적갈색의 화강암을 벽돌로 쌓은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푸제흐를 넑고 높게 둘러싸고 있는 계곡에 드러난 화강암과 같은 돌이었다. 그래서인지 계곡과 마을은 매우 조화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적갈색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은 집들은 낭송강을 끼고 골목을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어깨를 맞댄 채 서 있었다.이런 집들이 중세건축물? 그건 분명 아닐 것이다.이 마을이 '중세마을'로 불리는 이유가 궁금했다.무척 소박해보이는 집들로 이루어진 골목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중세마을' 안에는 아주 멋스럽게 지은 꼴롱바주 집들이 여러 채 존재했다.. 더보기
아름다운 '푸제르'(Fougères)성 브르타뉴의 동쪽 끝, 옛날 프랑스와 국경지대였던 변방지역에 위치한 푸제르에는 오래된 요세성이 있다.샤또 드 푸제르(Château de Fougères)라고 부르는 이 성은 말 그대로 '푸제르의 성'이라는 뜻이다.이곳은 브르타뉴 지방이 프랑스에 복속되는 결정적인 전투의 현장이었고, 푸제르 성이 함락된 얼마 뒤, 프제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생또뱅뒤꼬르미에'(Saint-Aubin-du-Cormier) 전투에서 완전히 패배하므로써 브르타뉴는 프랑스에 항복하고 만다. 푸제르 성은 성벽과 탑들이 다른 어떤 곳보다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물론, 이후에 수리하고 때로는 새로 복원하기도 하면서,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성을 보러 푸제르에 온다.푸제르 성 내에는 복원된 탑들도 있고, 허물어진 상태로 그대로 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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