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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

프랑스 솔트카라멜, 여행선물로 좋아요 ​​​몽생미셀이 그려진 이 양철통 상품은 카라멜이 담겨있는 것이다.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의 특산품 중 하나라고 한다.이 양철통은 카라멜을 다 먹은 뒤에는 비누곽으로 쓰라는 듯 이름조차 '카라멜 비누곽(boîte savon)이다.프랑스의 유명 카라멜들은 짠맛이 특징이다.바로 루아르 아틀란티크지방의 '게랑드'에서 생산되는 소금이 들어간 짠 버터로 카라멜을 만들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짠 버터로 만든 프랑스의 솔트카라멜은 정말 맛있다.​이 양철통에 담긴 것들도 솔트카라멜이다.이것들은 모두 하늘풀님이 친구들을 위해 산 여행선물이다.브르타뉴지방을 여행한 만큼, 하늘풀님은 솔트카라멜도 브르타뉴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을 골랐다.무엇보다 친구들에게 맛있는 카라멜과 예쁜 양철통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고른 것이다.브르타뉴지방도.. 더보기
프랑스 소도시의 평범한 공동묘지 이 사진은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비트레(Vitré)라는 작은 도시의 공동묘지를 갔을 때 찍은 것이다.비트레 중심가 한켠에 위치해 있는 이 공동묘지를 간 건 가늘고 아스라한 11월 햇볕이 길게 드리운 아침이었다.불뚝 솟아오른 언덕위에 자리잡은 공동묘지에서는 마을의 넓은 들판이 훤하게 바라다 보였다.프랑스의 전형적인 묘지 풍경이다.아마도 직사각형의 납작한 석조물 밑에 관을 놓는가 보다. 그 위에 십자가가 세겨져 있기도 하고 아에 십자가를 따로 세워놓기도 한다.또 조각품으로 장식된 무덤은 드물고 특별해 보인다. 묘지들은 개인묘지도 있지만, 조금 큰 규모의 가족묘지들도 있다.위 사진속 바로 앞, 자주빛 대리석으로 된 묘지는 Babin씨의 가족의 묘지이다.프랑스에서 묘지 앞에 바치는 꽃들은 주로 생화로, 주로 .. 더보기
프랑스 여행, 아름다운 풍경사진들 나는 멀리서 풍경사진을 찍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뭔가를 포착했을 때는 렌즈를 바짝 대고 클로즈업으로 찍는 걸 특히 좋아하는 내가, 풍경을 사진에 담을 때는 그림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일 때이다.얼마 안되는 이런 풍경 사진들 중 몇 장!위 사진은 프랑스의 '비트레'(Vitré)라는 도시에 있는 고성의 성벽 틈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찍은 것이다.나는 성벽 틈을 프레임으로 해서 그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풍경사진을 찍는 걸 특히 좋아하는데, 도시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우뚝 솟은 거대한 암석위에 세워진 성의 성벽에 난 큰 틈 밖으로 카메라를 내놓고 찍은 것으로는 이 사진이 유일하다.사진만 보아서는 성벽 틈에서 찍었다는 걸 전혀 알 수 없는 사진이다.이 풍경은 '두아르느네'(Douarnenez)라는 항.. 더보기
디낭(Dinan)의 꼴롱바주(colombage) 골목길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디낭(Dinan)은 랑스강 깊숙히 자리잡은 요세화 된 작은 산골마을이다.도시가 성벽으로 빙 둘러져 있기도 하지만, 깊은 계곡을 사이에 두고 높은 언덕에 자리잡은 디낭은 천연요세로 둘러싸인 느낌을 준다.이런 입지 조건은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너무 좋았고, 그런 덕에 여전히 중세 때 지은 건물들이 도시 안에 가득하다. 중세시대에 형성된 디낭의 꼬불꼬불한 골목길들을 걷고 있노라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의 프랑스로 떨어진듯한 느낌을 받는다.사진속 건물은 전형적인 중세시대 건축 형태로, '꼴롱바주'(colombage)라고 불리는 목조 건축물이다.나무기둥으로 틀을 잡고 회반죽으로 사이를 채우는 방식으로 지어졌다.이 건물은 꼴롱바주 건축물 중에서도 '앙꼬르벨망(encorbell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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