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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안양 롯데 프리마켓 풍경 범계역 옆에 있는 롯데 백화점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최근의 일이다.'언제부터 이런 게 열렸던 걸까?' 나는 이곳에 꼭 구경을 가고 싶었다.더욱이 6월~10월 동안만 열린다고 하니, 마음이 더 분주해졌다.그러나 어떤 일요일은 비가 오고... 백화점 안내 데스크에서 받은 정보로는 오전부터 열린다고 해서 일요일 오전에 몇 차례 들렀는데, 아무런 기척이 없어 헛걸음을 하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주 일요일, 마침 이 프리마켓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사실, 안내 데스크에서 시간을 잘못 알려준 것이었다.프리마켓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ㅠㅠ 프리마켓이라지만, 벼룩시장에 가까웠다. 또 벼룩시장이라기에는 아기 옷들만 있고... 약간의 창작품들이 있었지만.. 더보기
공덕역 늘장의 밤풍경 공덕역 근처에 이런 재미난 프리마켓이 있는지 몰랐다. 마포에 사는 친구네 집을 방문했다가 산책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이라는 곳이다.매일 365일 열리는 프리마켓이라니, 놀랍다.직접 만든 공예품, 재활용품, 재미난 체험거리 등, 다채로운 것들로 채워진 공간이라고 한다. 오후부터 밤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작은 소품들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은 거의 떠난 상태고 상설매장처럼 보이는 몇 몇 상점들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귀여운 피규어들로 가득찬 부스를 그냥 지날 수가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가 다 있는 느낌이다.이들 옆에 마련된 예술가의 작업대를 얼른 사진찍었다.자리를 비우셨네...이렇게 멋진 걸 만드는 분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여기는 '목화송이'라는 제목의 상설매장! 이 가게는 '.. 더보기
홍대앞 프리마켓 풍경 홍대앞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것은 꼭 그곳에 가고 싶어서는 아니었다.그저, 친구랑 나랑 만나기에 그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 것이 이유였는데, 토요일인 어제는 홍대앞 공원에서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수년 전, 프리마켓이 너무 궁금해 딱 한번 일부러 와 본 이후 처음이다.프리마켓에는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친구와 나는 손을 꼭 잡고 걸었다.그러다가 친구를 세워놓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사진을 찍겠다는 내 말에 쑥스러워 하는 친구에게, "우리는 아줌마들이니까, 이렇게 촌스럽게 찍어도 괜찮아!" 했다. 꼭 무엇을 사지 않고 구경만 해도 재밌는 곳이다.핸드메이드 예술품들과 공예품들이 옛날보다 더 멋지고 다채로워졌다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우연히 이곳을 찾은 날, 프리마켓을 볼 수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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