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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꽃을 심은 특별한 화분들 재치있고 감수성있게 멋을 낸 재밌는 물건들을 보게 될 때가 있다.그중, 기존의 평범한 화분이 아니라 특별한 물건이 화분으로 변신한 것을 발견하는 건 즐겁다.이 사진속 화분은 물뿌리리개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이 화분은 한 대형빌딩 옥상에 만든 텃밭에서 본 것이다.물뿌리개가 망가져서 쓸모 없어졌을 때,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화분은 더 재밌다.여행용 가방을 이용해, 호박을 심었다. 여행가방이 화분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창의적인 발상이다. 플라스틱 파이프가 이렇게 멋진 화분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옥상을 꾸미는 화분으로 이것만큼 실용적이고 잘 어울리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이 화분들은 흉내도 내볼 수 있을 것 같다.비닐로 만든 자루와 커피원두자루 같아보이는 마대자루가 화분.. 더보기
나무로 화분 만들기 올봄 알팔파를 파종한 이 화분은 내가 직접 만든 것이다. 관악산 자락에 베어져 있는 팔뜩만한 크기의 참나무 토막들을 여러개 주워온 것은 벌써 수년 전의 일이다.그것들을 가지고 드디어 올해는 이렇게 화분을 만들어 보았다. 송판 과일 상자곽을 쪼개고 하천가에서 주워온 베어져 뒹굴고 있는 작은 나무토막도 덧붙여 얼기설기 못질을 했다.엉성하지만, 운치가 있어 마음에 든다. 그리고 다시 며칠 전, 우리 단지 내 정원수들을 가지치기하고 던져놓은 나무가지들 몇 개를 주워왔다.비교적 짧고 손으로도 뚝뚝 잘 부리질 것 같은 것들만 고르는 나를 지나가던 경비 아저씨는 무척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셨다.그리고 속이 비어있는 나무 상자의 빈틈을 주워온 가지들을 잘라 막고 이런 화분을 만들었다.아래는 세부 모습!그러고 보면 올해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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