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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어떻게 멸망의 길을 밟았는지, 잘 알게 해주는 글이다.
백인들에게 쓴 선언문이나 편지들로 엮여 있는데, 자연친화적이고 평화적인 철학관을 잘 드러내 보이고 있다.
그런데 평소라면 '멋지다, 감동적이다' 했을 그들의 생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는 너무 순진하게 생각되고 마음이 아팠다.
이렇게 읽는 내내 슬픔이 가슴에서 넘실대기는 처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미국을 가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생긴다면, 인디언의 역사를 쫓는 일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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