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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 보면서 요리실력 높이기 나는 요리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요리책을 보면, 내가 잘 모르는 흥미로운 요리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을 살펴보는 건 재미있다. 특히, 나는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조금씩 참고해서 요리에 응용하는 걸 좋아한다.며칠 전 도서관에 갔을 때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요리가 소개된 책을 보았다.잠깐 앉아서 보는 책으로는 요리책만한 것이 없다.흥미로운 건강 요리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관심이 가는 건 사진을 찍었다.그러다가 래시피까지 배우 싶은 건 설명도 사진을 찍었다.이렇게 간직해 놓으면,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어서 더 좋다.다양한 채소가 주 재료인 요리들이 관심을 더 끈다.위 두부면 요리는 당장이라도 실험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게다가 래시피까지 잘 담아놔서 이대로 따라 해보고 싶다.요리책을 본 뒤, 블로깅까.. 더보기
수퍼빈, 페트병과 캔 그냥 버리지 말아요! 페트병과 캔을 모아가는 '수퍼빈'이 생긴 이후, 나도 빈 깡통과 페트병은 수퍼빈을 통해 버리고 있다.수퍼빈은 페트병과 캔을 하나에 10원씩 돈을 주고 수거해 가고 있다.그러나 우리집은 정수기를 사용해서 페트병도 별로 생기지 않고 캔음료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어서 수퍼빈을 통해 버리는 양은 극히 미미하다.그래도 조금이라도 생기면, 항상 수퍼빈 수거함에 버리고 있다.조금의 노력으로 약각은 돈도 벌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그러다가 며칠 전, 모인 병과 캔을 수거해 가는 차량을 만났다.수거차량을 본 것은 처음이다.'저런 차가 수거해 가는 구나!' 재밌어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수퍼빈 기계는 위와 같이 생겼다.이것은 페트병을 버리는 곳이고!이건 캔을 버리는 곳이다.위 버튼 중 '시작'을 클릭한 뒤, 가입된 전화.. 더보기
물방울 온실, 물향기 수목원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 안에는 '물방울 온실'이 있다.물방울 온실은 물방울 두개가 연결된 모양을 한 식물원이다.이 안에는 우리나라 기후상 온실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는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은 물론....열대 정글에나 있을 것 같은 식물들이 가득 차 있다.이 꽃은 지중해변에 서식하고 있는 꽃이라고 한다.이름이 뭐였더라?이렇듯 세계 각지의 식물들이 모여있다.나는 물향기 수목원에 가면, 물방울 온실은 항상 간다.식물들이 너무 낯설어서 갈 때마다 하나 둘씩 이름을 익히고 오는데, 그럼에도 아직도 갈 때마다 새롭게 발견하는 식물이 꼭 존재한다. 물방울 온실은 구경하기 재밌게 동선을 잘 꾸며 놓았다.아래 층도 둘로 분리되어 있고...또 야트막한 언덕길 모양으로 위층으로 올라가서.. 더보기
관양초등학교 담장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 이 아름다운 벽화는 우리 동네에 있는 관양초등학교 담장에 그려진 것이다.이 그림 옆에는 아래와 같이, 관양동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다."관양동은 자연취락으로 샌말, 동편, 부림말, 가운데말, 말무덤이, 뺀말(수촌), 인덕원 등 7개의 마을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간촌(샌말), 동편, 부림, 인덕원이 남아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이 그림을 그린 화가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한국화가 우당 한석봉과 난정 박경희 작가가 그린 것이라고 한다.작가의 이름이 적혀 있는 점이 난 정말 반가웠다.이 그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표현한 것 같다.봄으로부터 시작해서... 맨 끝에는 겨울로 끝이 난다.이 그림은 어쩜 우리 동네 관양동의 옛모습을 담은 것 같다.벚꽃이 활짝 핀 봄과...느티나무 그늘이 짙은 시원.. 더보기
안양의 튜울립 꽃밭 이야기 봄이 되자, 안양천변 공터에 쏙쏙 싹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곳은 겨우내, 쌀겨와 비닐로 잘 덮혀 있던 곳이다. 뭘 심고 이렇게 덮어 놓았나? 궁금했는데... 튜울립이다. 너른 천변이 튜울립 꽃밭으로 바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싹이 올라왔을 때, 안양천을 관리하시는 기사님들이 튜울립 싹들을 속아 주셨다. 너무 몰려 나고 있는 곳은 넓은 간격으로, 또 너무 간격이 벌어진 곳은 사이에 더 심어 주는 식으로 정돈을 하셨다.튜울립 구근을 직접 본 것도 처음이다.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튜울립은 무럭무럭 자랐다.이 사진은 기사님들이 튜울립밭을 가꾼 며칠 뒤의 모습이다. 아주 드물게 꽃봉우리가 맺힌 것들이 보인다.그리고 다시 며칠 뒤, 꽃봉우리들이 제법 많다. 나는 튜울립이 흔하게 피는 유럽에서도 오래.. 더보기
봄에 꼭 먹어야 할 한살림 '산나물 모음' 씻어놓은 이 나물들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산나물모음이다. 한살림 매장에 갔더니, 산나물을 모아놓은 것을 팔고 있는 것이다. 한번도 구입한 적이 없는 것이라, 나는 관심이 갔다.너무 많나? 조금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것이니까 선택을 하는 데 많은 고민을 하지는 않았다.위 메모장은 나물 봉지 속에 담겨 있던 것이다. 메모장이 없었다면, 나는 이 나물들이 다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에는 사생이나물, 꽃나물, 머위, 취나물, 구릿대, 원추리, 이밥나물, 물칭개, 우산나물, 단풍취, 부지깽이, 까막밥 등등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 중에 내가 알고 있거나 먹어본 것은 두 세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나물을 어디서 뜯었는지, 누가 뜯었는지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나는 이것.. 더보기
평촌도서관, 평촌의 비밀책방 평촌의 어린이 도서관 한켠에 임시로 마련된 작은 '평촌도서관'에서는 지난 1월부터 '평촌의 비밀책방'이란 행사를 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책인지 모른 채 비밀스럽게 봉투에 담겨 있는 책을 빌려 가는 것이다. 평소 책 1권당 2주의 대출 기간이 있는데, 이 책은 1달 동안 빌릴 수 있다. 또 이 책 외에 5권의 책을 추가로 더 빌려 갈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비밀책방을 내가 발견했을 때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가져간 뒤였다. 그래도 내가 고를 만한 분량의 책은 존재했다. 예쁜 봉투 속에 비밀스럽게 담긴 책이 너무 궁금하다. 그것은 마치 선물처럼 생각되었다. 어떤 책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봉투를 열 때의 기대감을 상상하면, 저절로 심장이 뛰어 올랐다.책꽂이 옆에는 사람들이 붙여놓은 소감으로 메모지가 빼곡하다.. 더보기
2023년 안양 APAP 주요 작품들 우리 동네 안양에서는 3년마다 공공예술프로젝트(APAP)라는 이름으로 설치예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때, 서민들이 접하기 힘든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많은 작품들이 도심의 공공 공간에 설치가 되거나 전시가 된다. 2023년 작년 가을에는 특별히 폐쇠된 검역소 건물에서 전시가 되었다. 많은 것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된 작품들이 많았다. 이런 것들은 그래서 영상이 결합된 것들이 많았다.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20년도 더 전 프랑스에서 유학을 할 때, 그곳 미대생들과 함께 독일의 뒤셀도르프 미술관들을 견학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본 미디어아트에 나는 많이 놀랐는데, 그곳에서 본 미디어 아트에 비하면 이번에 본 영상이 결합된 예술품들은 다소 진부한 감이 있다. 20여년전 독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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