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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따라

재밌는 어린이 책


A la mode(Jean Lecointre)Editions Thierry Magnuer, 2010

 

이 그림 동화의 발췌는 아래와 같다.

 

옛날, 옛날 산 너머 한 왕국이 있었는데, 이 왕국의 사람들은 유행을 쫓지않으면 엄청난 불안을 느끼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 궁전에서는 아침마다 여왕이 컴퓨터에게 몹시 흥분하며 물었다.

“가장 유행에 앞선 왕국에서 가장 유행에 앞선 사람은 누구냐?”

“폐하, 유행에 가장 앞선 왕국에서  유행에 가장 앞선 사람은 당신입니다.”

컴퓨터는 대답했다.

그러면 여왕은 매우 안심하며 큰 숨을 쉬었고, 백성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수백년 동안 그렇게 살았다.

한 유행이 끝나면, 새로운 유행이 뒤를 이었다. 한번은 식물적인 것에 열광한 적이 있었는데, 백성들 역시 모두 그들의 복장을 거기에 맞췄다. 그리고 나서 테크닉컬한 유행이 왔다. 사람들은 재빨리 모습을 바꿨다. 

유행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이 점점 빨라지고 과감성과 복잡성을 경쟁하게 되었다. 음식물의 유행이 왔을 때, 사람들은 바나나나 메론을 입고, 노동자들은 오베르뉴( Auvergne)지방의 블루치즈를 입어야 했었다. 

(이하생략)

 


백설공주의 거울 앞에서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묻는 여왕의 설정을 패러디하면서 이 동화는 시작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백설공주 동화 패러디는 아니고, 세상에 대한 풍자라고 해야 옳겠다. 유행을 쫓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문제제기하게 하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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