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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닐리 샌드위치 맛후기(닐리굿모닝셋트) ​아침 일찍 운동을 마치고 나왔는데, 오늘은 은행 볼일이 있다. 그런데 은행 개장 시간까지는 약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하고... 이럴 때는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딱 좋다! 하늘풀님과 난 은행 바로 옆에 있는 닐리브런치카페로 갔다. 게다가 닐리브런치카페에서는 아침식사로 좋은 '굿모닝셋트'라는 걸 여러 종류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우린 아메리카노 한잔씩과 샌드위치 두 가지를 시켰다. 리코타치즈 샌드위치와 이탈리안 샌드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칼도 달라고 해서 샌드위치를 나눠서 맛을 보기로 했다.​이것이 이탈리안 샌드위치다. 하얀색 이탈리안 빵에 모차렐라치즈가 들어 있다. 리코타치즈 샌드위치는 평범한 모닝빵에 리코타치즈를 넣었다. 그런데 이 샌드위치의 빵이 너무 달다. 이탈리안샌드위치는 빵이 전.. 더보기
부추전, 비오는 날 부침개 부치기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엔 부침개만큼 맛난 것이 없다. 특히, 야채들이 실하게 물이 오른 여름에는 더 맛나다. 어린 시절, 비내리는 날 오후에는 텃밭 호박덩굴에서 호박 한덩어리를 따고, 비속에서 쑥쑥 자라는 부추를 한웅큼 베어넣고, 풋고추까지 서걱서걱 썰어서 어머니는 부침개를 부쳐주셨다. 비가 내려 밖에 나가 놀 수 없어, 한없이 지루할 때 지글지글 기름냄새를 집안 가득 풍기며 구운 부침개는 참으로 맛있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나도 어른이 되어서는 비내리는 날은 부침개를 자주 부친다. 그러나 야채 한포기 심을 뜰이 없는 나는 어린시절처럼 싱그러운 야채는 없고, 그저 냉장고에 마침 있는 재료들을 이용할 뿐이다. 마침, 부추만 한 단 있다. 그렇다면, 이번엔 부추전을 부치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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