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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이 꽃들은 지난 달, 우리 동네 하천가에서 찍은 것이다.
이렇게 물가에 한가득 피어있는 꽃은 고마리이다.
고마리는 '고마운 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물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식물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 까닭에 물을 정화하는 습지에서 정말 잘 자라고 있다.
고마리 꽃이 가을에 피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10월에 접어드니까 꽃이 정말 많이 피었다.
고마리는 이렇게 짙은 빨간색의 꽃이 피기도 한다.
가장 흔한 고마리꽃은 하얀색과 분홍색이 위 사진처럼 겹쳐진 꽃이다.
나는 너무 예뻐서 이 꽃을 가까이서 여러 장 찍었다.
한편, 고마리꽃은 흰색도 존재한다.
꽃 전체 색깔이 모두 하얀색이다.
바로 이런 모습!
하얀색 꽃도 가까이서 보자!
하얀색 고마리꽃도 예쁘다.
나는 빨간색 고마리꽃도 자세하게 사진을 찍었다.
꽃들의 색깔의 차이가 분명하게 구분이 간다.
이런 꽃들이 뒤섞여서 피어 있는 장면은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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