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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풀님이 요즘 들고 다니는 핸드폰 주머니다.
핸드폰 주머니는 작은 조각들이 잘 어울린다.
옛날에는 정말 이런 조각을 가지고 핸드폰 주머니를 많이 만들었는데, 요즘같이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에는 별 소용이 없는 물건이 되었다.
그래도 꿋꿋이 평범한 핸드폰을 고집하는 하늘풀님이 있어, 내 핸드폰 주머니는 여전히 인기가 있다.
이건 또다른 버전!
번갈아 쓰라고 약간 다르게 두개를 만들어 주었다.
하늘풀님이 한 일본 퀼트 책에 나와 있는 패턴을 보고 만들기 시작한 고양이들!
그녀는 여러 개를 만들고는 포기하고 말았다.
고양이로 무얼 할까? 하다가 그 중 하나를 가지고 하늘풀님에게 핸드폰 주머니를 만들어 주었다.
하늘풀님은 마음에 들어하면서 잘 쓰고 있는데, 아직도 고양이들이 많이 남았다.
그것들을 가지고 뭘 하지?
그리고 위 사진은 지난 겨울, 어머니의 스마트폰 케이스로 만들어드린 것이다.
아직도 어머니는 이걸 잘 쓰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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