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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사서 고르다, 안양 시립도서관의 특별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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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관은 내가 요즘 즐겨 이용하고 있는 안양 비산 시립 도서관이다.

평촌 도서관이 개축을 위해 문을 닫은 이후에는 비산 도서관을 자주 간다.

그런데 이곳에는 '사서 고르다'라는 이벤트가 항상 진행중이다.

'사서 고르다'는 테마를 정해서 사서들이 고른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몇 달 전에 열린 어른이 읽으면 좋을 그림책은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공포, 추리물들이 전시되었다.

 

 

추리물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아니어서 슬쩍 둘러보는 정도에서 그쳤다.

'사서 고르다' 기획은 독서를 좋아하지만, 뭘 읽을지 모를 시민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사서들이 선정해주는 책은 수준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몇 달 전에 소개된 '어른을 위한 그림책'에서 내가 알지 못한 좋은 책들을 참 많이 알게 되었다.

그 책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러고 보면, 비산도서관은 매우 활기 있게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는 기분이다.

항상 종합열람실 앞 넓은 공터에는 원화전시회 같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듯 다양한 행사를 통해, 비산도서관은 시민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테마의 책들이 소개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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