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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찬들은 며칠전 친구의 집을 방문했을 때, 친구가 준비한 요리들 중 일부 사진이다.
친구는 이날 삶은 문어를 내왔는데, 이 문어는 부산에 사시는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것이라고 한다.
삶은 문어에 초고추장을 곁들였다.
멀리 사는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문어이다!^^
이와 함께 삶은 오징어와 잎마늘을 곁들인 것도 좋았다.
삶은 문어와 오징어는 서로 비슷한 종류인데, 이렇게 한 자리에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나는 삶은 오징어요리를 할 때는 파강회나 미나리 강회를 함께 하기도 하는데, 잎마늘을 곁들이는 건 친구를 통해 처음 알았다.
그런데 잎마늘도 오징어와 맛이 잘 어울렸다.
나도 다음에는 잎마늘을 곁들여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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