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이 사용하고 있던 카메라를 그만 계곡 물속에 빠뜨려 완전히 못쓰게 되었다.
그 카메라는 수년 전에 당시에는 나름 신상이었던, 가격이 좀 나가는 것이었다.ㅠㅠ
그래도 충분히 오래 잘 썼으니, 아쉬워하지 말자!
이번에는 좀 싸고 간편한 것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검색을 했는데... 그 사이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이 몰라보게 발전해 있었다.
천차만별인 카메라들 사이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캐논 익서스(IXUS)160!
캐논 카메라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제품이다.
2000만 화소에 8cm 줌에 1cm까지 클로즈업 촬영을 할 수 있다는데, 가격은 1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와이파이로 자동 업로드되는 것은 이보다 10만원이 더 비싸면서도 화소는 더 떨어진다.
나는 와이파이가 연결 안 되더라도 값이 싸면서도 화소가 더 높은 캐논 익서스(IXUS)160을 선택했다.
서비스로 함께 준 것은 캐논 정품 카메라 케이스와 8GB 메모리!
예전 카메라에서 쓰던 16GB와 8GB메모리가 있어서 이건 개봉을 하지 않고 따로 보관했다.^^
카메라 케이스는 조금 허접한 느낌이지만, 휴대하기 간편해서 마음에 든다.
박스속에 담겨 있는 카메라와 부속품들도 기념촬영을 해주었다.
우와~ 카메라가 너무 작으면서도 가볍다!
손에 들리는 느낌도, 무게도 무척 마음에 든다.
부속품들로는 밧데리와 충전기, 설명CD 등이다.
평소에는 늘 밧데리를 하나 더 샀는데, 막상 써보니 두 개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여분의 밧데리는 거의 사용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별도로 밧데리를 더 구입하지 않았다.
사진도 선명하고 잘 찍혀서 무~척 마음에 든다.
가지고 다니기 간편해서 더 사진을 즐겨 찍을 것 같다.